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ife is Strange 2 (문단 편집) === 부정적인 부분 === * 설득력 없는 일부 장면과 작위적인 전개 플레이어의 선택과 상관없이 주인공들이 나쁜 상황에 내몰린다고 느껴지는 전개가 많다. 가령 주인공 형제의 아버지가 경찰이 쏜 총에 어이없이 맞아 죽는 장면은 그렇다 쳐도 형제가 푸에르토 로보스까지 가야 하는 당위성 자체가 약한데, 문제는 이 부분에서 공감하지 못하면 게임 내내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션이 이곳에 도착하고자 하는 것은 아버지 에스테반이 이곳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오는 등 여기 출신이라는 것 정도인데, 사망 당시 그의 나이가 45세였으니 고등학교 졸업한 지 25년이나 지난 셈이다. 더군다나 친척들이 이 곳에 살고 있다는 보장도 전혀 없는데, 실제로 푸에르토 로보스가 나오는 엔딩 둘에서 형제의 친척은 직접 등장하지도 않고 간접적으로 암시되지도 않는다. 푸에르토 로보스 자체가 형제에게는 이상적인 피신처 같은 곳이니 현실적인 당위성이 약해도 상관없다는 시선도 있으나, 이상향이라는 것도 최소한의 현실성은 보장되어야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약 50%의 플레이어가 푸에르토 로보스로 가는 결정을 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플레이어의 가치관이나 성향에 따라 설득력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다. 션 또한 에피소드1에서는 막연하게 브로디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떠올린 생각에 그치지만 계속해서 상황이 악화되면서 푸에르토 로보스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고 봐야 하고, 둘 모두 멕시코로 가는 엔딩에서 션과 다니엘이 에스테반의 라이터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 이유가 설명된다. 이 시리즈의 제목처럼, 아버지의 라이터 하나가 둘을 푸에르토 로보스의 해안가에 앉아있게 할 줄 몰랐던 것이다. 2편의 주제를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사람을 억지로 사회에 순응시켜 살아가게 할지, 자유를 위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위험한 곳으로 떠나서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할지 묻는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더더욱 푸에르토 로보스행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특히 에피소드 3의 결말은 플레이어의 선택과 무관하게 특정한 방향으로 전개되게끔 강제하는 느낌이 강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이나 개연성과 관계없이 션이나 다니엘의 잔실수로 인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방식을 극의 전개 과정에서 자주 사용한다. * 비판적인 요소를 위해 끊임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주인공 전작에서는 사이버 폭력이나 가정 문제 등이 하이틴 드라마라 할수있는 장르와 적절하게 어우러져 묘사된 반면, 본작에서 다룬 주제인 인종 차별이나 정치적인 요소에 대한 비판은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에피소드 4에서 느닷없이 등장하여 션을 두들겨 패는 마이크와 차드라는 인물은 이 장면에 나와야 하는 당위성이 전혀 없으며[* 당장 전작에서 빅토리아가 케이트를 괴롭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에피소드 1 처음에 종이 공을 던지는 장면은 빅토리아가 아니라 테일러가 범인이니 그렇다 쳐도 사진 교실이나 기숙사 입구 등에서 맥스를 괴롭히는 장면으로 빅토리아 체이스라는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에피소드 2 초반의 샤워실 신 역시 크게 무리가 없고 케이트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역시 뜬금없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빅토리아는 에피소드 3 이후로도 나름대로의 역할을 부여받는 반면, 마이크와 차드는 이 장면을 끝으로 두 번 다시 언급되지 않는다.], 에피소드 5에 나오는 민병대도 조직 자체는 실제로 있다고 하지만 대니얼을 총으로 쏜다거나 같이 감옥에 갇힌 멕시코인 부부에게 걸쭉한 욕설을 마구 퍼붓는 등 도가 지나친 행동을 보인다. 또한 전작에서는 사이버 폭력을 비롯한 문제들을 맥스의 초능력으로 부드럽게 해소하는 길도 열려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대니얼의 염력을 활용해 폭력적으로 대응하거나[* 에피소드 4의 채드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플레이어를 수치스러운 요구에 응하거나 얻어터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인종차별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간접체험을 시켜주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묘사된 느낌이 강하다.] 참거나의 문제이기 때문에 더 답답함을 느끼기 쉽고, 본작이 지나치게 어둡게 느껴지는 원인이 된다. * 자주 바뀌는 배경에 따른 탐사의 부담감 전작에서 맥스는 자신의 기숙사 방이나 클로이의 집, 사진 교실, 투 웨일즈 다이너 등 같은 장소를 두 번 이상 방문하며, 따라서 플레이어는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작의 션은 꿈이나 회상 등을 제외하면 같은 장소를 두 번 이상 방문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따라서 플레이어는 매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마다 이야기에 집중하기 이전에 배경 탐사부터 해야 한다. * 더 많아졌지만 소모적인 조연들 3번과 통하는 부분인데, 전작들의 경우 주역과 단역이 분명하게 갈렸으며 이런 구분을 하기 어려운 경우라도 맥스나 클로이의 다이어리에 어떤 캐릭터가 중요한지 표시되어 있으므로 캐릭터가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에피소드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조역들이 등장하며 캐릭터 노트도 따로 없다. 로드 무비식 구성이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한 캐릭터를 가까스로 이해하게 되었을 무렵 다른 캐릭터와 만나야 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어떤 엔딩을 보느냐에 따라서 에필로그에서 재회할 수 있는 캐릭터도 극히 한정적이다[* "Lone Wolf" 엔딩에는 대니얼, "Blood Brothers" 에서는 션과 대니얼 외에 플레이어에게 친숙한 인물이 직접 나오지 않으며, "Parting Ways" 에서는 형제 외에 스티븐과 클레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핀이나 캐시디 둘 중 하나가 나올 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Redemption" 에서는 카렌과 경우에 따라 라일라 정도만 나오는데, BtS의 엔딩에서는 웬만큼 중요하게 묘사된 캐릭터는 모두 출연했으며 시즌 1의 클로이 희생 엔딩에서도 스쳐 지나가는 정도이기는 했지만 맥스와 조이스, 데이비드 외에 빅토리아, 케이트, 워런, 프랭크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결국 전작보다 더 다양한 연령과 성향, 사회적 배경을 가진 매력적인 조연들과 만날 수 있지만 에피소드 하나, 많아야 두어 개 정도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그친다. * 빈약한 다이어리와 문자 메시지의 부재 전작의 주인공들인 맥스와 클로이의 경우 다이어리를 나름대로 꼼꼼하게 작성했으며, 따라서 플레이어에게 소소한 웃음과 함께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수 있었다. 그러나 션의 다이어리는 그림은 많이 그려져 있으나 글의 분량은 부실하다고 해도 좋을 수준이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데 무리가 있다. 조금 나쁘게 말하면 시간이 주 단위로 지나가는 에피소드와 에피소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게 유일한 역할이라고 해도 될 정도[* 예를 들어 에피소드 3에서 매일같이 똑같은 노동을 하기 질렸으니 뭔가 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투덜대는 캐시디와 그러려면 돈이 필요하니 입 닫고 일이나 하라는 해나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맥스나 클로이였다면 짧으면 몇 문장에서 길면 반 페이지 정도 할애했을 대목이지만 션은 "Cassidy the Wild VS Hannah the Wise" 라는 한 문장과 두 사람의 그림으로 끝낸다.]. 다만 이 부분은 게이머들이 게임 중에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 일부러 글의 양을 줄이고 그림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는 작중 건물이나 장소, 인물, 사건 등 시대적 배경에 관련된 정보가 들어있는 데이터베이스가 있는데, 이걸 다 일일이 읽는 게이머들은 드물다. 유비소프트 측에서도 이 문제를 이해했는지 후속작들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좀 더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하였다. ~~물론 여전히 다 보지는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션의 다이어리를 이와 같이 구성한 이유도 이해할 만하다. 그밖에도 전작의 경우 맥스나 클로이가 받는 문자 메시지를 읽는 것도 소소한 재미였는데, 션은 에피소드 1의 마지막 부분에서 휴대전화를 없애 버리므로 문자 메시지 시스템이 없을 수밖에 없다. 물론 전화를 없애는 이유는 충분히 설명되었지만, 그를 대신할 만한 요소가 딱히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 * 인상적인 화면 연출 부재 시즌 1의 경우 에피소드 5의 악몽 파트가 인상적이었다고 평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악몽이라는 설정이라 현실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기괴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특히 투 웨일즈 다이너에서 맥스와 맥스가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나 조연을 비롯해 수많은 단역들이 살려달라고 비는 장면, 맥스와 클로이 사이의 일들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백미로 꼽힌다. 한편 BtS에서는 제임스와 세라의 과거를 전망대 망원경을 들여다본다는 창의적인 형태로 볼 수 있게 해 주며, 에피소드 3 엔딩 이후 클로이와 레이첼이 찧고 까불며 사진을 찍는 신이 곧바로 제퍼슨의 암실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충격을 받은 플레이어가 적지 않다. 그러나 본편에는 미학적으로 멋지거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은 많지만 시즌 1이나 BtS에서처럼 인상적이고 창의적으로 연출된 신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